안녕하세요 얼마 전 효창동에서 녹번동으로 이사한 집입니다.

기억하실까요? ㅎㅎ

결혼하고 이사를 처음하게 되었어요. 저는 이사짐 예약을 이렇게 미리미리 해야 하는 줄 정말 몰랐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 이사를 많이 하는 줄도요.. 주말도 아닌데.. 

이사를 2주 남겨두고 여기저기 알아보던 아내는 우리 이사 못하게 되었다고 울상이었습니다.

저랑 아내랑 여기저기 전화를 돌려도 마감되었다는 말만 들을 뿐이었습니다.

국민트랜스도 본사에 전화했더니 마감되었다고 했어요. 그래서 용산점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서 직접 전화했더니 역시나 마감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간절하게 부탁드린다고 몇번 말씀드렸지만 어쩔수 없다고 하셨어요.

와 정말 너무 짜증도나고 걱정도 되고..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며칠있다 용산점에서 전화가 왔어요. 갑자기 이사가 취소되었다고.. 정말 뛸듯이 기뻤어요.

늦은 시간에 급하게 저희집 방문하시고 견적 내시고 이사까지 속전속결로 팍팍~~~

이사당일에도 걱정없이 속전속결로 진행완료!! 덕분에 저와 아내의 결혼 후 첫이사 무사히 끝냈습니다.

언제 또 이사할 지는 모르지만 이제는 미리미리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감사합니다.